파세코, 신일전자, 위닉스 등 주가 상승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9분 현재 파세코는 전거래일 대비 19.07% 오른 949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신일전자와 위닉스는 각각 12.07%, 14.22% 상승 중이다. 이들 종목은 주로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 등 계절가전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파세코는 1일 일자형 프리미엄 휴대용 선풍기 '핸디팬 플렉스'를 출시했다. 신일전자는 지난달 넉넉한 제습용량을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17L 제습기'를 출시했다. 위닉스는 12L에서 22L까지의 '뽀송' 제습기를 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섭씨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 동해안, 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제습기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