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조직개편 단행

국민은행은 본부 1개를 줄이고 부 1개를 늘린 18그룹·27본부·118부 체제의 개편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사회공헌사업 및 포용금융을 전담하는 ‘포용금융부’를 신설했다. 해당 부서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금융취약계층 보호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전담한다.
기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금융부는 ‘ESG 사업부’로 명칭을 바꾸고 전략 수립 및 관리 기능을 추진한다.
국민은행은 또 시니어 고객 특화 조직인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다. 이 부서는 시니어 비즈전략 수립,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 고객 전용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총괄한다.
개인고객분석부도 새롭게 만들었다. 자산관리(WM) 및 소호(SME) 고객을 전담하는 WM추진부·SME분석추진부를 꾸려 데이터 분석 전문 직원들을 배치했다.
정보보호본부는 준법감시인 산하로 이관해 내부통제 강화에 나선다. 준법 및 정보보호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내부통제와 정보보호 업무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내부통제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