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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원숭이두창 전염속도 예상보다 빨라“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2-06-05 11:25


원숭이두창 감염테스트 시험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원숭이두창 감염테스트 시험관. 사진=로이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원숭이두창이 생각보다 전염속도가 빠르다며 바이러스에 고위험 노출이 있었던 사람들을 위해 1200개의 원숭이두창 백신을 배포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보건 당국자들은 원숭이두창의 세계적 발명이 사상 최대 규모라며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뉴욕,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유타, 워싱턴 주를 포함한 11개 주에서 최소 20건의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백악관 감염병 대책을 관리하는 라지 판자비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이런 규모와 범위의 원숭이두창 발병은 이전에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CDC 관계자는 "미국이 수십 년 동안 원숭이 수두와 같은 바이러스의 발병에 대비해 왔다"며 "미국은 원숭이두창과 천연두뿐만 아니라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항바이러스제로부터 보호하는 전략적 국가 비축량에 수백만 개의 백신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백신에는 진네오스(Jynneos)와 ACAM2000 두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BC에 따르면 CDC는 일반적으로 ACAM2000보다 진네오스가 더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진네오스를 권장한다.

CDC는 임산부나 수유부,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 습진이나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ACAM2000을 투여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반면에 진네오스는 인간에게서 더 이상 복제할 수 없는 바이러스 변종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과 관련이 없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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