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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반등에 코스피 12% '폭등'…단숨에 6300선 회복

삼전닉스 20%대 상승세...양 시장 동반 '매수 사이드카'
지난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9.68포인트(1.23%) 내린 5,593.56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9.68포인트(1.23%) 내린 5,593.56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거듭했던 코스피가 급등세로 돌아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미국 기술주들의 반등도 시작됐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64.23포인트) 오른 5657.79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며 단숨에 6300선까지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 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88%(720.21포인트) 급등한 6313.77을 가리키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에 오전 9시 6분 2초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반도체주가 급반등한 영향이 크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스가 18.36% 급등했고, 샌디스크(25.99%), AMD(13.00%), 인텔(11.30%)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두 자릿수 상승을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9%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의 견조한 성장과 365코파일럿 이용자 급증에 인공지능(AI) 수익성 논란이 일부 해소되며 15.51% 상승했다.

수급은 외국인이 3조 66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 8154억원, 기관 105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를 포함해 관련 주들은 모두 급등세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20.77%(4만 3000원) 오른 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2.47%(29만 7000원) 상승한 161만 9000원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우(20.33%), SK스퀘어(25.16%), 삼성전기(29.81%) 등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현대차와 삼성생명도 6.41%, 12.12% 각각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5%), 삼성바이오로직스(-4.45%), KB금융(-1.85%) 등은 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36%(21.69포인트) 오른 666.47에 개장한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31%(47.13포인트) 오른 691.91을 가리키며 700선 탈환을 노리고 있다.

오전 9시 6분 3초 기준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해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주요 종목인 알테오젠(3.04%), 에코프로(9.21%), 에코프로비엠(6.42%), 레인보우로보틱스(9.92%), 주성엔지니어링(26.04%), 리노공업(11.41%), 원익IPS(22.54%), 피에스케이(26.04%), 에이비엘바이오(5.26%) 모두 불기둥이다. HLB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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