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ADR 상장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 SEC에 제출
이미지 확대보기SK하이닉스는 24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중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공모 규모와 방식,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종 상장 여부 역시 SEC의 심사 결과와 시장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ADR은 외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증권이다.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반도체 업계에선 대만의 TSMC가 이 방식을 통해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 되어 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이번 상장을 통해 해외 자금 조달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7일 미국에서 개최된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 2026에서 SK하이닉스의 미국 ADR상장을 검토 중이라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한국 주주들뿐만 아니라 미국과 글로벌 주주들에게 노출될 수 있어 더 글로벌한 회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