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1% 오른 1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94% 급등한 57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미지 확대보기마이크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분기(9~11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6회계연도 2분기 매출을 183억191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144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후 마이크론 주가는 이틀간 20% 가까이 반등했고, 19일(현지시간)에는 사상 최고치인 268.38달러를 경신하며 전일 대비 6.99% 오른 265.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마이크론의 주가 상승률은 215%를 넘어섰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고 마이크론 가이던스에 비춰봐도 내년 1분기 메모리 가격이 현재 가정된 수준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또 “특히 디램(DRAM) 1·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주가 상승률이 각각 99.8%, 214.6%로 마이크론(216%)과 대만 난야(497%)보다 낮은 점을 들어 “밸류에이션 역시 국내 업체들이 더 낮은 상황”이라며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