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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지스타 빅네임들의 키워드는 '웅장함'과 '귀여움'

엔씨, 美 '스피어' 모티브로 한 돔 스크린 선봬
넷마블 '몬길',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전면에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부스에 설치된 돔 스크린.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부스에 설치된 돔 스크린. 사진=이원용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 행사인 지스타 2025의 막이 열렸다. 엔씨소프트가 메인 스폰서로서 규모감에 초점을 맞춘 전시 부스를 연 가운데 넷마블과 크래프톤은 IP의 특색을 살려 '귀여움'과 '아기자기함'으로 부스를 꾸몄다.
지스타 2025가 열린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는 한국 게임사들이 대거 들어섰다. 메인 스폰서 엔씨소프트를 필두로 크래프톤과 넷마블, 웹젠, 그라비티, 위메이드커넥트 등이 단독 부스를 열었다.

엔씨는 제1전시관 오른쪽 벽면을 300부스(2700㎡) 규모 전시관으로 꽉 채웠다. 단순히 규모감이 큰 부스를 넘어 거대한 반구형(돔) 스크린을 통해 게임 공식 영상을 송출, 여러 각도에서 방문객들이 한 눈에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이번 지스타 전시 부스의 기획을 맡은 이성구 엔씨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메인 스폰서로서 특별한 부스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한 구조물"이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반구형 공연장 '스피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시연 부스에 설치된 팰 조형물.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시연 부스에 설치된 팰 조형물. 사진=이원용 기자

지스타 2025는 게임 전시 행사임과 동시에 '가족 행사'로도 꼽힌다. 넷마블과 크래프톤은 이러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노린 듯 귀여운 조형물로 눈길을 끌었다.

제1전시관 정문에서 바로 건너편에는 넷마블의 전시 부스가 설치됐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프로젝트 이블베인(가칭)',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등의 게임들도 출품한 가운데 '몬길: 스타 다이브'의 귀여운 마스코트 '야옹이'의 조형물이 확 눈에 들어왔다.

엔씨와 반대편, 제1전시관 왼쪽 벽면에는 크래프톤이 부스를 열었다. 넷마블의 '야옹이'처럼 '팰월드 모바일' 속 깜찍한 몬스터 '팰' 조형물들을 적극 활용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스타 2025 넷마블 전시 부스의 모습. 먼발치에서도 '야옹이'가 눈에 들어온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지스타 2025 넷마블 전시 부스의 모습. 먼발치에서도 '야옹이'가 눈에 들어온다. 사진=이원용 기자
'야옹이'를 가까이에서 찍은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야옹이'를 가까이에서 찍은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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