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각)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 메리 바라, 포드 CEO 짐 팔리와 회장 빌 포드, 스텔란티스 회장 존 엘칸과 전화회의를 열고 관세 도입 연기를 논의했다.
5일에도 별도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전화회의에서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 내 투자 확대를 제안하면서 관세와 환경 정책에 대한 확실한 수준의 가이드라인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스텔란티스가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미국 생산기지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사업과 고객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큰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