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SK 경영진과 함께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또 럼 서기장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 박원철 SKC 사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SK그룹이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관련 분야 협력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럼 서기장은 SK그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최 회장과 SK그룹의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국과 베트남이 모든 분야에서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고 한국은 항상 베트남에 대한 투자와 무역 등에서 선도적인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팜 민 찐 총리도 양국 간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이 잘 작동하고 있으며, 양국은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