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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트럼프와 첫 정상회담 다음달 개최 최종 조율중"

요미우리 12일 "이시바 총리 방미 통해 트럼프 만나 일본제철 문제 논의할 듯" 보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다음달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다음달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해 오는 20일(현지시각)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 인도네시아 방문 중 기자들에게 트럼프 당선인과의 정상회담 문제에 대해 "미국과 관계는 우리나라(일본)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면서 "가능한 한 조기에 실현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시바 총리는 이어 "일미 양국 협력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도 트럼프 당선인과 같이 인식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는 일본 각료로는 처음으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inryu00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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