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뉴욕증시] 숨 고르기 속 3대 지수 하락...11월 고용동향에 촉각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4-12-06 06:32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이 5일(현지시각) 사상 최고 행진을 멈췄다.

시장은 이날 큰 변동 요인 없이 전날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숨 고르기 속에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노동부가 6일 공개하는 11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
한편 테슬라는 로보택시와 관련한 기대를 불러일으키며 3% 넘게 급등했다.

3대 지수는 사상 최고 행진을 멈추고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사상 처음으로 전날 돌파한 4만5000선을 내줬다. 다우 지수는 전일비 248.33포인트(0.55%) 하락한 4만4765.71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1.38포인트(0.19%) 내린 6075.11, 나스닥 지수는 34.86포인트(0.18%) 밀린 1만9700.26으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막판까지도 혼조세를 지속했다. 등락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오르내림을 반복하던 VIX는 0.04포인트(0.30%) 오른 13.49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전날 미 경제가 탄탄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확인하면서 노동부의 11월 고용동향이 이전보다 더 중요해진 탓에 투자자들은 눈치 보기에 들어갔다.
고용이 탄탄한 것으로 확인되면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M7 대형 기술주들은 알파벳과 메타플랫폼스가 각각 0.99%, 0.79% 하락하고, 엔비디아가 0.05% 밀리는 약보합세를 기록한 것을 빼면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0.07달러(0.05%) 밀린 145.06달러로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테슬라는 로보택시 사이버캡에 관한 추가 세부 내용을 공개한 덕에 3% 넘게 뛰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규제 완화에 힘입어 테슬라가 자율주행과 사이버캡을 바탕으로 재도약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테슬라는 11.56달러(3.23%) 급등한 369.49달러로 올라섰다.

최근 엔비디아 AI 반도체 대항마를 공개한 아마존은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은 2.39달러(1.10%) 오른 220.55달러로 장을 마쳤다.

아마존은 지난 5거래일 동안 주가가 7.2% 급등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다시 10만달러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보유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터지는 19.60달러(4.83%) 급락한 386.40달러로 미끄러졌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역시 10.37달러(3.13%) 급락한 320.57달러로 떨어졌다.

반도체 장비 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는 9.13달러(5.04%) 급락한 172.03달러로 장을 마쳤다. 모건스탠리가 동등비중(중립)에서 비중축소(매도)로 추천의견을 낮추고 목표주가는 179달러에서 164달러로 하향조정한 영향이 컸다.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시놉시스는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 전망을 제시한 충격으로 72.71달러(12.37%) 폭락한 515.29달러로 추락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95.42포인트(1.86%) 급락한 5026.37로 떨어졌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A%B9%80%EB%AF%B8%ED%98%9C 기자 사진

김미혜 해외통신원

와~ 미쳤다!! 궁금했던 차 한 번에 다 타봤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의 역대급 전시 살펴보기
매력적인 신입생 폴스타4, 인기의 테슬라 모델Y에 도전장...여심에는 먹힐까?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