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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대 개발업체, 금리 인하 후 주택 20% 할인 판매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9-25 07:04

홍콩 최대 개발업체가 신규 주택을 20%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홍콩 최대 개발업체가 신규 주택을 20%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신흥카이 부동산은 최근 금리 인하 이후, 매수자를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마케팅하고 있다.

이 회사는 24일 전 카이 탁 공항 지역에 위치한 '컬리난 스카이' 프로젝트의 첫 분양가가 평균 평방피트당 1만9668 홍콩달러(약 336만 원)로 책정되었다고 밝혔다.

홍콩의 부동산 업체에 따르면 이는 인근 신규 프로젝트보다 약 20% 낮은 가격이다.
지난주 홍콩 은행들이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부동산 시장은 주택 과잉 공급과 약한 경제 등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판매 주택 재고로 인해 주택 시장의 큰 반등은 제한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신흥카이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시작과 주거용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판매 전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계획할 것이라고 부사장 빅터 루이가 24일 밝혔다.

그러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들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초기 신호로, 최근 주말 동안 기록된 주택 판매 건수는 두 달 만에 가장 적었으며, 중국 본토 구매자와 투자자들의 수요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HSBC를 비롯한 홍콩의 주요 은행들 대부분은 홍콩 금융관리국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에 발맞춰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후 대출 금리를 낮췄다.

현재 유효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875%로 이전 4.125%에서 하락했다고 홍콩의 모기지 회사 레퍼랄은 전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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