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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점도표, 연내 금리 0.5%p 추가 인하 시사

이수정 기자

기사입력 : 2024-09-19 05:37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024년 9월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이틀간 열린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후 언론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024년 9월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이틀간 열린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후 언론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각) 시장 예상대로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빅컷(0.5%포인트 인하)’을 단행했고 연내 0.5%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도 시사했다.

이날 금리 인하와 함께 발표한 점도표에서 연준은 연내 남은 두 차례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점도표에 따르면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투표권자와 비투표권자를 포함한 19명의 연준 위원은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가 4.4%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준금리 목표 범위가 4.25~4.50%까지 하락할 것임을 의미한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에서 4.75~5.00%로 하향 조정했다.

연준의 올해 남은 두 차례 정책회의는 오는 11월 6~7일과 12월 17~18일에 개최된다.

연준은 또한 2025년까지 기준금리가 3.4%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내년에도 1%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이다.
연준은 이어 2026년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추가 인하해 2.9%로 조정할 것으로 예측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SEP(경제 전망 요약)에는 위원회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고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회의 후 성명은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었다“면서 ”고용 및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위험이 대략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준 위원들은 올해 예상 실업률을 지난 6월 마지막 업데이트에서 전망했던 4%에서 4.4%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연준은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기존 2.6%에서 2.3%로 낮췄다. 연준은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6월보다 0.2%포인트 낮춘 2.6%로 조정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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