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프랑스 사업 확장을 위해 12억 유로(약 1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프랑스에서 3,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프랑스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과 오베르뉴-론-알프 지역의 물류 인프라 확충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AWS는 프랑스의 인공지능(AI)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AI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은 2010년부터 프랑스 사업장에 2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했으며, 현재 프랑스 전역에 2만2000명 이상의 정규직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프랑스 아마존의 총 일자리 수는 2만5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데릭 뒤발(Frédéric Duval) 아마존 프랑스 지사장 은 "이번 투자는 프랑스 경제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프랑스가 최첨단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가 되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