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거리 들어선 '원신 빌딩'…테마 카페 상시 운영

서울 홍대(홍익대학교)거리에 게임 '원신'을 테마로 한 빌딩이 들어선다. 해당 빌딩에선 게임을 테마로 한 카페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원신 공식 카페에는 21일 '여행자의 비밀 아지트! 원신 카페 인 서울 오픈'이란 제목의 공지가 게시됐다. 홍대 땡댕거리 인근 티바트타워에 오는 29일 '원신 카페'가 오픈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카페는 총 5층 규모로 원신을 테마로 한 음료와 디저트, 볶음밥, 샌드위치 등이 판매된다. 게임 속 캐릭터 별 인형, 포토카드, 열쇠고리 등 굿즈를 무작위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 존도 마련된다.

그간 국내에선 서브컬처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이 기존의 카페나 굿즈 상점과 협업, 기간 한정 팝업스토어를 여는 사례가 많았다. 이번 원신 카페는 기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고 상시 운영하는 형태가 될 예정이다.

다만 팝업스토어는 오픈 초창기에 굿즈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과도하게 몰리는 '오픈 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고려, 오픈 후 1개월 동안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티바트 타워가 들어선 곳은 마포구 와우산로 158로 기존에 '서덕빌딩'이 들어선 곳으로, 이를 리뉴얼해 운영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티바트는 원신의 게임 속 배경 세계관의 명칭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