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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고양이스낵바"…넵튠, 올 2분기 '만성 적자' 마무리

매출 303억원, 전년 동분기 대비 5배…영업 흑자 전환 전망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3-07-27 17:18

'고양이 스낵바' 이미지. 사진=트리플라이미지 확대보기
'고양이 스낵바' 이미지. 사진=트리플라
코스닥 상장 게임사 넵튠이 올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03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27일 공시했다.

넵튠은 2016년 코스닥 상장 후 지난해까지 영업 적자가 지속돼왔다. 작년 2분기 실적은 매출 62억원에 영업손실 64억원,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190억원에 영업손실 14억원으로 직전분기, 전년 동분기 대비 모두 영업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다.

이번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은 넵튠이 지분 51%를 보유한 자회사 트리플라의 캐주얼 힐링 게임 '고양이스낵바'다. 이 게임은 올 1월 9일 출시 후 3달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매출의 60%가 해외에서 나왔다.
넵튠은 카카오게임즈에서 지분 39.54%를 보유한 개발관계사다. 지난해 8월에는 카카오게임즈 산하 에드테크 전문사 애드엑스를 인수, 강율빈 애드엑스 대표를 사측의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사측은 올 2분기 광고 부문에서만 22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올 1월 애드엑스에서 넵튠 산하 스튜디오로 이동한 엔플라이스튜디오의 장수 방치형 게임 '무한의 계단'도 견실한 성과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실적은 또 다른 자회사 님블뉴런이 책임질 전망이다. 님블뉴런은 이달 20일 사측의 대표작 '이터널 리턴'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에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 시절 대비 3배에 가까운 2만명대 동시 접속자가 몰렸다.
넵튠 측은 "이터널 리턴 실적의 추가 반영에 더해 웹 애니메이션 IP 기반 모바일 신작도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며 "게임 사업에 새로이 추가된 광고 사업을 더해 호조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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