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유튜브 시어터에서 현지 시각 8일 오후 3시, 한국 기준 9일 오전 4시에 열린 이번 SGF의 오프닝 쇼케이스에선 40종에 가까운 게임 관련 정보들이 총 2시간에 걸쳐 공개됐다.
이미지 확대보기국산 신작으로 네오위즈가 개발 중인 하드코어 액션 게임 'P의 거짓'의 정식 출시일이 9월 19일로 확정됐다. 이와 더불어 발표 당일부터 27일까지 플레이 가능한 데모 버전이 공개됐다. 국내에선 이와 연계해 이날 오후 2시,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넥슨 신규개발본부의 백병전 PvP(이용자 간 경쟁) 게임 '워헤이븐'도 올 가을 내 출시를 확정지었다. 워헤이븐 또한 플레이 가능한 데모 버전이 공개될 예정인데, 스팀에서 오는 20일부터 열릴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스마일게이트의 VR(가상현실) 슈팅 게임 '크로스 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는 지난달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서 올 여름 출시가 확정됐다. 이번 SGF에선 실제 배우가 게임을 시연하는 모습을 담은 예고 영상과 더불어 출시 일정이 올 8월로 구체화됐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쓰론 앤 리버티', 넷마블 산하 북미 자회사 카밤 턴제 전투 RPG '원탁의 기사(영문명 King Arthur: Legend Rise)' 또한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펄어비스는 올 3월 29일 '검은사막' 국내 버전에서 선보였던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오는 14일 글로벌 버전에 업데이트한다고 발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국산 신작 외에도 SGF 오프닝 쇼케이스에선 다양한 글로벌 신작들이 소개됐다. 행사 초입에는 유비소프트의 고전 게임 IP 기반 신작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이 2024년 1월 18일 출시를 확정지었다.
지금까지 총 11편의 시리즈가 출시된 장수 격투 게임 '모탈 컴뱃' 시리즈를 리부트한 '모탈 컴뱃1'도 출시일이 9월 19일로 확정됐다. 고전 판타지 IP '던전 앤 드래곤(D&D)' 기반으로 한 신작 '발더스 게이트 3'는 8월 31일, 호러 어드벤처 '앨런 웨이크 2'는 10월 17일 정식 배급이 시작된다.
이미지 확대보기신작들의 출시 일정 외에도 '검은사막'과 같은 업데이트 소식들도 공개됐다. PvP 호러 생존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오는 7월 25일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의 컬레버레이션 이벤트가 시작된다. 캡콤의 신작 '스트리트 파이터 6'와 '엑조프라이멀'도 올 가을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은 연내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이 공개된다. 수집형 카드 게임(CCG) '마블스냅', 배틀로얄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와 '콜 오브 듀티: 워존' 등의 업데이트 예고 영상도 공개됐다. 게임 외에도 올 7월 29일 방영을 시작할 넷플릭스의 게임 원작 드라마 '위쳐 3'의 예고 영상도 발표에 포함됐다.
이미지 확대보기텐센트 산하 그라인딩게임즈의 핵 앤 슬래시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출시가 확정됐다. 쇼케이스 말미에는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판의 두번째 타이틀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가 공개됐으며 출시 목표 시점은 2024년 초다.
SGF 2023에선 이번 오프닝 쇼케이스 외에도 오는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 시각 기준) '퓨처 게임 쇼', 12일 오후 11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쇼케이스', 13일 오후 11시 '유비소프트 포워드', 14일 오전 4시 '캡콤 쇼케이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