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이용자 순위] 10월 5주차, '도타2' 1위 등극

미국 게임사 밸브 코퍼레이션(이하 밸브)의 글로벌 게임 유통망 스팀에서 이용자 순위 만년 2위 '도타2'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를 제치고 주간 최다 동시 접속 1위에 올랐다.

밸브 측은 지난 29일, 국제 e스포츠 대회 '도타2 인터내셔널 2022' 마무리를 앞두고 비밀 상점을 업데이트했다. 이에 전주 대비 29만226명(38.56%) 많은 동시 접속자가 몰렸다.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리마스터판이 28일 출시, 최다 동시 접속 26만명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앞서 '모던 워페어 2'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공개 베타 테스트(OBT)에서도 16만8330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려 6위를 차지했다.

페이스펀치 스튜디오 '러스트'가 10위에 오른 가운데 밸브 '팀 포트리스 2'가 동시 접속 10만2290명으로 11위에 올랐다. 엔드나잇 게임즈 '더 포레스트', 리로직 '테라리아', 스튜디오 와일드카드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등이 7만명대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그 뒤를 따랐다.

스팀 10월 5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는 30일 오후 11시 기준 3023만9878명으로 집계됐다. 23일 같은 시간 기록한 역대 최다 기록을 20만7873명(0.69%) 많은 수치로 갱신했다.

국산 게임 중 3위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6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 4'가 3만7444명으로 40위, 원더 피플 '슈퍼 피플'이 3만6657명으로 41위, 펄어비스 '검은 사막'이 1만9690명으로 75위에 올랐다.
컴투스가 지난 8월 국내 출시한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스팀 페이지를 오픈했다. 올 11월 안에 북미 서버를 오픈한 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