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우크라이나에 공급돼 운영되고 있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시스템에 대해 러시아가 군사적 목적이라고 비난한데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올린 트윗에서 “스타링크는 오로지 평화적 목적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3달 전부터 러시아의 침공으로 통신망이 크게 파괴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스타링크 장비를 공급해왔다.
머스크의 트윗은 지난 12일 열린 유엔 무장해제사무국(UNODA) 회의에 참가한 러시아 대표단이 스타링크라는 이름은 직접 거명하지 않으면서도 “미국과 미국 우방국들이 상업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을 군사적 목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제공해왔다”고 비난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