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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캣, 직원 복지 강화 위해 포괄임금제 폐지

별도 수당 상승·야근 축소로 '워라밸' 강조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01-04 10:17

김영을 슈퍼캣 대표.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영을 슈퍼캣 대표. 사진=뉴시스
'바람의 나라 연' 개발사 슈퍼캣(대표 김영을)이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직원 복지 시스템을 개선,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포괄임금제는 실제 근로시간에 상관없이 시간 외 근로 수당을 기본급에 포함해 지급하거나 정액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직원 개인의 근로시간을 산정하기 어려운 업종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슈퍼캣은 올해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 주 40시간 초과 근무한 구성원들에게 연봉 외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한 편 상호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해 이석 관리 등 근무태도 모니터링은 도입하지 않고 일과 삶의 균형, 곧 '워라밸'을 통해 전체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포괄임금제 폐지는 시간 외 근로를 따로 관리한다는 의미로 근로자 입장에선 임금 상승, 야근 축소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IT업계에선 일부 대기업, 중견 기업만 해당 제도를 폐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캣은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바람의 나라 연', '그래니의 저택' 등 도트 그래픽 게임을 주로 개발하는 업체다. 지난해 네이버제트와 협업해 메타버스 플랫폼 '젭'을 론칭, 위메이드와 위믹스 플랫폼 P2E(Play to Earn) 게임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현재 '환세취호전' 리마스터판을 개발 중이다.

포괄 임금제 폐지와 더불어 슈퍼캣은 자율 출퇴근제 도입, 연 2회 계절 휴가 제공, 연 300만 원 규모의 복지 카드 제공 등 직원 복지 제도를 개편하는 한편, 사내 편의점 '슈퍼마트' 전액 무료 이용, 사내 카페 '슈다방'과 게임룸·안마실·휴식실 무제한 이용 등 정책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영을 슈퍼캣 대표는 "다양한 복지 혁신을 통해 구성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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