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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게임즈 대표작 'GTA 3' 트릴로지, 리마스터판 출시되나

게관위 등급 분류, 자사 플랫폼 데이터 유출 등 관련 루머 지속
8년 동안 신작 없었던 GTA 시리즈...팬들도 매체도 '시선 집중'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1-10-06 13:05

'GTA 3 트릴로지' 이미지. 왼쪽부터 'GTA 3', 'GTA 바이스 시티', 'GTA 산 안드레아스'. 사진=락스타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GTA 3 트릴로지' 이미지. 왼쪽부터 'GTA 3', 'GTA 바이스 시티', 'GTA 산 안드레아스'. 사진=락스타게임즈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T2) 산하 락스타게임즈의 대표작 'GTA(Grand Theft Auto) 3 트릴로지(GTA 3, GTA: 바이스 시티, GTA: 산 안드레아스)' 리마스터판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락스타게임즈 전문 매체 '락스타인텔'은 PC 게임 플랫폼 '락스타 런처'에 GTA 3 트릴로지 리마스터판 관련 데이터가 추가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게임 전문 매체들과 IT 전문지 C넷 등은 'GTA 3 트릴로지 리마스터' 출시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T2는 지난 8월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과거 작품의 리마스터판 3종을 작업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게임 전문지 코타쿠와 PC게이머 등은 "GTA 3 트릴로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T2는 앞서 한국지사를 통해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관위)에 'GTA 트릴로지: 데피니티브 에디션' 심의를 요청했다. 게관위는 등급 분류 결과를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GTA 3 트릴로지는 세 작품 모두 1400만 장 이상 판매를 기록한 락스타 게임즈의 대표작이다. 특히 'GTA: 산 안드레아스'는 2004년 출시된 이후 7년만에 글로벌 판매량 2700만 장을 돌파, 플레이스테이션 2로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GTA' 시리즈는 최신작 'GTA 5'가 2013년 발매된 후 8년 동안 신작 소식이 없었다. 락스타게임즈는 현재 'GTA 5'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X/S판을 내년 3월 발매할 예정이며, 'GTA 3 삼부작'에 관한 공식 발표는 없었다.
폴 타시(Paul Tassi) 포브스 소속 칼럼니스트는 "GTA 3 삼부작 리마스터판이 실제로 발매된다면 엄청난 히트작이 될 것"이라며 "8년 동안 신작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좋은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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