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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입점 중소상공인 154% 급증…상품수도 9배 늘어

'소상공인 친화적 이커머스' 자리매김

이하린 기자

기사입력 : 2021-09-02 14:10

올해 2분기 쿠팡 입접 중소상공인 수가 전년 동기보다 154% 늘었다. 사진=쿠팡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2분기 쿠팡 입접 중소상공인 수가 전년 동기보다 154% 늘었다. 사진=쿠팡


쿠팡은 올해 2분기 쿠팡과 함께하고 있는 중소상공인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4%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쿠팡의 중소상공인 수 증가율은 쿠팡 전체 판매자수 증가율을 훌쩍 뛰어넘는다.

쿠팡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중소상공인 수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쿠팡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쿠팡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소상공인 상품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10% 늘었다. 특히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중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상품 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쿠팡 관계자는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국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이 위축되는 상황인 만큼 이번 성장이 더욱 주목할 만하다"면서 "쿠팡의 두터운 충성 고객층과 쉽고 편리한 이용방법, 다양한 상생 지원책이 중소상공인 사이에서 긍정 반응을 불러 일으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와 도잇에 쿠팡은 침체된 경기 속에서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서울, 경북, 대구, 경남, 충북, 충남, 광주) 소재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비롯해 '소상공인 상품 전용관', '지역 농수산품 전문관' 등을 상시 운영하며 판매 촉진 활동을 선보였다.

하앞으로도 쿠팡은 중소상공인 상생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쿠팡은 전국 물류 인프라와 빠른 배송, 간편한 결제 등 차별화된 혁신 시스템을 바탕으로 중소상공인에게 만족스러운 판매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경기침체가 심화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소상공인들이 쿠팡에서 더 큰 도전과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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