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5월 7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
NS홈쇼핑은 지난 6일 경기도 판교 별관 스튜디오에서 창립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조항목 대표이사와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부분의 임직원은 재택근무지와 직무별 현장에서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NS홈쇼핑은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세계 최초의 식품전문 홈쇼핑'으로 2001년 5월 7일 창립했다. 먹방, 쿡방, 가정간편식 등 당시 생소했던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식품산업과 농수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날 창립 20주년 기념식은 내외빈 영상 축사와 20년과 15년, 10년 장기근속자 포상, 대표이사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영상 축사로 "고객과 함께한 NS의 과거는 도전과 성취였다"면서 "글로벌 종합유통기업을 향한 전진에 큰 기대와 격려를 보낸다"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NS홈쇼핑과 함께 성장해온 협력사 대표를 비롯해 인연을 맺어온 사회복지단체, 방송 출연자의 릴레이 축하 메시지가 전달되며 창립 2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NS홈쇼핑은 기념식과 함께 새롭게 단독대표이사를 맡게 된 조항목 대표가 임직원과 소통하며, 향후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조항목 대표는 직원들에게 ▲사업방향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도전과 시도 ▲급변하는 시대에 빠르고 유연한 조직문화 ▲지속적 사업 영위를 위한 ESG 경영 실천을 당부했다.
조 대표는 "지나간 역사를 발판 삼아, 새롭게 재도약해야 할 때다"면서 "우리의 강점을 살리고, 차별성을 확대하며, 디지털 기반의 효율적 업무환경 조성으로 경쟁력을 확대하자"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