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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동원홈푸드,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용산·여의도에 새 매장 오픈

1월 28일 용산아이파크몰에 3호점, 2월 중 여의도 파크원에 4호점
샐러드 열풍과 내식 증가로 온라인 주문 중심 월 매출 15%씩 증가

연희진 기자

기사입력 : 2021-01-15 15:55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1호점 매장 모습. 사진=동원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1호점 매장 모습. 사진=동원그룹
동원홈푸드의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가 3·4호점을 개점하며 확장세를 이어간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홈푸드의 크리스피 프레시는 오는 1월 28일 용산아이파크몰에 3호점을, 2월 중 여의도 파크원에 4호점을 개점한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동원그룹의 각 계열사가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관리한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샐러드를 전문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어획한 프리미엄 참치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노르웨이산 연어를 비롯해 동원그룹의 농업합작법인 어석이 직접 기른 흙 묻지 않은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브랜드 '청미채'와 조미식품 제조업체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의 차별화된 소스 등 다양한 재료로 샐러드를 만든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샐러드 열풍과 코로나19로 인한 내식 증가에 온라인 주문을 중심으로 월평균 매출이 15%씩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동원홈푸드는 매장 확장을 결정했다. 동원홈푸드는 지난해 5월 합정역 인근에 크리스피 프레시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오프라인 매장 '크리스피 프레시 딜리버리 서초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샐러드를 식사 대용으로 즐기는 문화는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샐러드, 간편과일, 새싹채소 등을 포함한 신선편의식품의 출하 규모는 2016년 1100억 원에서 2017년 16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고, 2018년에는 19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샐러드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크리스피 프레시의 성장세에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곳을 중심으로 새로운 매장을 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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