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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12년 역사 '뉴코아 아울렛' 안산점 올 연말 역사속으로

5일부터 ‘영업종료 고별전’…2018년 9월 폐점 예정이었으나 영업 연장해와

손민지 기자

기사입력 : 2020-11-05 04:00

뉴코아 아울렛 안산점이 오는 연말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이랜드리테일은 해당 지점의 폐점을 지난해 결정했다. 사진=네이버지도 거리뷰이미지 확대보기
뉴코아 아울렛 안산점이 오는 연말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이랜드리테일은 해당 지점의 폐점을 지난해 결정했다. 사진=네이버지도 거리뷰
이랜드리테일이 오는 연말 뉴코아 아울렛 안산점의 영업을 종료한다.

5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뉴코아 아울렛(이하 뉴코아) 안산점은 원래 임차계약 종료 시점인 2018년 9월 폐점 예정이었으나 올해 말 문을 닫기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뉴코아 안산점은 5일부터 ‘영업종료 고별전’을 개최한다. 뉴코아 안산점은 오는 12월 31일까지만 영업한다.
뉴코아 안산점의 폐점은 코로나19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이미 폐점이 계획이 결정됐다. 당초 계약 기간보다 더 영업하다가 문을 닫는 것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뉴코아 안산점 건물주는 새로운 임차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중앙역 인근에 있는 이 점포는 2008년 10월 지하 7층, 지상 13층 영업면적 3만3000㎡ 규모로 문을 열었다. 그러나 2018년 9월경 지하 1~2층에 있던 기업형 슈퍼마켓(SSM) 킴스클럽 등 일부 층이 영업을 종료하면서 현재는 현재 지상 1~6층만 쓰이고 있다. 8층에 있던 이랜드이츠의 한식뷔페 ‘자연별곡’은 지난 7월 영업을 종료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상반기 송도 NC커넬워크, 대구 동아아울렛 본점, 2001아울렛 수원남문점 등 3개 점과 일부 문화센터를 철수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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