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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토양개량제 부산석고 지원 시범사업 신청접수

장원주 기자

기사입력 : 2020-06-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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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관리 간척지의 토양개량을 위해 부산석고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석고는 인산을 제조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로 2003년 비료 공정규격에 등록됐다.
현재 농경지 등의 토양개량을 위해 규산과 석회질비료를 공급하고 있으나 간척지에 특화된 효과적인 토양관리가 필요하다는 국립식량과학원의 제안 등을 바탕으로 이번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부산석고 지원 시범사업은 국가관리 간척지 중 석회포화도 60% 미만인 간척 지구의 농업 목적으로 임대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경영체는 읍·면·동사무소, 지역농협 등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이날부터 7월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농업 보조금의 중복·편중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만 신청할 수 있으므로 농업경영체 등록과 등록정보의 현행화가 필요하다.
부산석고는 석회질비료의 일종으로 80~90%의 석고와 소량의 규산·인산을 포함해 간척지에 대한 토양개량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의 간척지 벼 재배시험 결과 쌀 수량이 평균 30% 증가하는 등 부산석고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다른 석회 화합물보다 높았다. 간척지에 부산석고를 공급하는 경우 토양 물 빠짐이 개선되고 염분 제거 속도가 빨라지며 칼슘 함량이 높아지는 등의 토양개량 효과가 있다.

농식품부 김호균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석고의 석회포화도 개선 실적과 효과성을 분석하고 사업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간척지 토양개량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관심 있는 농업경영체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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