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트리, 위믹스 블록 파트너로 'NBP' 합류

위메이드트리(각자대표 김석환, 오호은)는 10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BP는 위메이드 트리의 블록체임 게임 플랫폼 위믹스(WEMIX)에 '블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 게임과 플랫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블록 파트너는 위믹스의 거버넌스 프로그램으로, NBP는 위믹스의 플랫폼 기반 기술과 IT 인프라,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NBP는 네이버 전체 계열사의 보안, 클라우드 IDC 서비스 전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 4월부터 기업용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위믹스는 NBP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환격을 제공할 계획이다.

NBP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위믹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믹스 블록 파트너로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모바일게임 ‘도탑전기’를 서비스한 중국 대형 게임기업 ‘룽투게임’, ‘미르의 전설2’ IP (지식재산권) 사업과 저작권 보호, 중국 내 IP 관리 전담 위메이드 계열사 ‘전기아이피’가 참여하고 있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이번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블록파트너 합류로 플랫폼과 관련된 여러가지 역량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며 “위믹스의 거버넌스에는 국내외 대표 IT 기업들이 계속 참여하고 있는 등 위믹스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플랫폼을 공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좋은 블록파트너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