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이 UN(국제연합)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UN SDGs 협회는 2015년 UN에서 수립한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글로벌 기업과 각국 의회의 참여를 촉진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국제 비정부 기구다.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지수인 ‘UN 지속가능개발목표 경영지수’와 글로벌 친환경 가이드라인인 ‘GRP 인증’ 등을 발표하고 있다.
강 회장은 모든 경영 활동에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지속가능 경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위촉을 시작으로 이해 관계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국내 패션 산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지난해 UN SDGs 협회에서 발표한 ‘2019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의 국내 최우수 그룹에서도 최상위 기업에 선정됐다. 1위 그룹과 최우수 그룹 중에서는 유일한 패션기업이며 아웃도어 중에서는 단독으로 등재됐다.
강태선 회장은 "지구의 생태계가 회복되는 코로나19의 역설이 세계 곳곳에서 목격되면서 지속 가능성은 트렌드를 넘어 피할 수 없는 당면 과제가 됐다"며 "지속가능개발목표와 기업이 양립할 수 있는 블랙야크만의 경영 모델을 만들며 기업이 가진 영향력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