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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160만원' 갤럭시S20 울트라, 길 바닥에 6번 떨어트린 결과는…

씨넷, 갤럭시S20 울트라 내구성 테스트…총 6번 추락 실험
전·후면 감싼 고릴라글래스6, 91cm서 떨어지니 무용지물
후면카메라·내외양 성능은 6번 떨어트려도 멀쩡해 '눈길'

박수현 기자

기사입력 : 2020-03-03 18:02

160만 원에 달하는 '사악한' 가격의 갤럭시S20 울트라가 가격 만큼 내구성이 탄탄할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한 영상이 유튜브에 등장했다.

삼성전자가 홍보한 '고릴라 글라스6'는 150cm 상공에선 그다지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다만, 갤럭시S20 울트라의 핵심 사양인 1억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반복적인 충격에도 멀쩡하게 작동돼 위력을 과시했다.
2일(현지시각) 씨넷은 유튜브를 통해 갤럭시S20 울트라를 총 6번 떨어트리는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3피트(약 91cm) 높이에서 앞, 뒷면 방향으로 각 1번씩, 5피트(약 150cm) 높이에서는 뒷면 '인덕션' 카메라가 달린 뒷면 방향으로만 4번 떨어트렸다.

갤럭시S20 울트라 내구성 테스트 후 휴대폰 모습. 뒷면 유리가 많이 손상됐는데도 카메라 기능은 내외부 모두 정상적이다. 사진=씨넷 유튜브영상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S20 울트라 내구성 테스트 후 휴대폰 모습. 뒷면 유리가 많이 손상됐는데도 카메라 기능은 내외부 모두 정상적이다. 사진=씨넷 유튜브영상 갈무리
91cm 높이에서 갤럭시S20 울트라를 떨어트린 후의 모습. 전후면 모두 모서리를 중심으로 유리가 깨져 금이 간 모습. 사진=씨넷 유튜브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91cm 높이에서 갤럭시S20 울트라를 떨어트린 후의 모습. 전후면 모두 모서리를 중심으로 유리가 깨져 금이 간 모습. 사진=씨넷 유튜브 갈무리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이목을 끈 부분은 후면 카메라였다. 이번 테스트에서 갤럭시S20 울트라는 뒷면을 바닥으로 둔 채 총 다섯 번 떨어졌다. 처음엔 91cm 높이에서, 이후엔 4번 연속 150cm 높이에서 추락했다. 그런데도 후면 카메라는 렌즈 프레임 외부에 미세한 상처 외엔 멀쩡했다. 카메라 기능도 모두 정상 작동했다. 갤럭시S20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는 스마트폰 뒷면보다 더 튀어나온 점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결과다.

반면, 스마트폰 뒷면 자체는 충격에 약했다.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앞, 뒷면에 특수 강화 유리 고릴라 글래스6를 덧댔지만, 거리의 시멘트 바닥엔 무용지물이었다. 맨 처음 진행된 91cm 높이 실험에서부터 기기 위아래 모서리를 중심으로 유리가 상당히 깨졌다. 모서리 파손이 제일 심하게 일어났고, 모서리를 중심으로 기기 중앙을 향해 큰 금이 가기도 했다.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스마트폰 전면 방향(액정) 테스트 결과도 이와 비슷했다. 모서리 쪽 액정이 깨지며 유리가 자잘하게 조각났다. 다만, 액정 필름을 붙인 덕인지 모서리쪽에 집중된 파손이 화면 중앙까지 번지지는 않았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울트라는 6.9인치 대회면에 QHD+급 해상도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1억 800만 화소, 최대 100배 줌 기능을 탑재한 최고 사양 카메라가 특징이다. 제품은 오는 6일 국내 정식 출시되며, 출고가는 159만 5000원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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