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이집트에 교육용 태블릿 PC 공급을 시작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집트 교육부와 중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사 교육용 태블릿 PC 70만8000대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태블릿 PC를 3년간 보증해주기로 했다.
최근 이집트 정부와 계약을 맺고 240달러(약 26만원)에 태블릿 PC 1대씩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집트 정부는 학생들에게 교육용 태블릿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교육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집트에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집트 법인은 내년 초부터 이집트 베니수에프 공장에서 82인치 TV를 생산한다.
이 공장은 삼성전자가 중동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공장으로 36만6000㎡ 규모에 연간 200만대 가량의 TV와 모니터를 생산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