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규모 온체인 활동 포착… 고래 투자자들, 하루 8억 달러어치 쓸어 담아
MACD ‘매수’ 신호 vs RSI ‘중립’ 팽팽
파생상품 시장은 숏 청산하며 상승에 무게
MACD ‘매수’ 신호 vs RSI ‘중립’ 팽팽
파생상품 시장은 숏 청산하며 상승에 무게
이미지 확대보기도지코인(DOGE)이 네트워크 활동량에서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하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이동과 함께 네트워크 수수료까지 한 달 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장에서는 0.10달러 재돌파를 위한 ‘에너지 응축’이 끝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와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 하루 동안 도지코인 네트워크에서는 약 84억 DOGE(약 8억 달러 규모)가 이동했다.
이는 올해 들어 발생한 단일 트랜잭션 규모 중 최대치다.
고래가 움직였다… 온체인 활동 241% ‘폭발’
이번 트랜잭션 급증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고래들의 공격적인 매집 신호로 해석된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15일 대비 온체인 활동량은 하루 만에 241% 폭증했다.
네트워크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토큰 터미널(Token Terminal)이 집계한 수수료 수입 역시 최근 한 달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마르티네즈 분석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틈을 타 대형 투자자들이 유동성을 확보하며 가격 상승의 촉매제를 마련했다”고 진단했다.
기술적 지표의 ‘밀당’… 방향성 탐색 중
온체인 데이터의 열기와 달리 차트상의 기술적 지표들은 신중한 모습이다. 현재 도지코인의 기술적 지표는 3가지 특징이 관측되고 있다.
우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매수 신호를 보내며 상방 압력 시사하고 있다. 불 베어 파워 (Bull Bear Power)는 여전히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저항세를 확인 중이며, RSI(상대강도지수)는 50 전후의 중립 구간에 머물며 과매수나 과매도 없는 상태가 유지 중이다.
선물 시장은 ‘상승’에 배팅… 0.10달러 회복이 관건
파생상품 시장의 분위기는 현물보다 낙관적이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최근 가격 조정 과정에서 숏 포지션(하락 배팅)의 강제 청산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가격 하락보다는 반등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는 증거다.
결국 도지코인의 향후 향방은 심리적·기술적 저항선인 0.10달러(약 140원) 선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돌파하고 안착하느냐에 달려 있다. 비트코인(BTC)의 흐름과 연동된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지세가 이번 주 가격 방어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