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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지갑에1,000~10만개 보유 사용자 수 110만 명 역사상 최고치

가격 반토막 났지만 개인 투자자 7만 7,000명 급증… '리플 회복력' 신뢰 여전
개인 지갑 보유량 105억 개 사상 최대치… 하락장 속 5억 개 이상 신규 축적
1억 개 보유 초대형 고래 34억 개 폭풍 매집… 시장 반등 신호탄 되나
"지금이 기회" XRP 개인 투자자 사상 최대… 대형 고래와 함께 ‘역발상’ 베팅
XRP 지갑에 1,000~10만 개 코인을 보유한 사용자 수가 110만 명에 달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XRP 지갑에 1,000~10만 개 코인을 보유한 사용자 수가 110만 명에 달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XRP(리플) 가격이 작년 하반기 이후 반토막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은 오히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이른바 '개미'들의 공세가 거세다.

하락장 뚫고 유입된 110만 '개미 군단'… 역대 최고치 경신


시장 분석 업체 산티먼트(Santiment)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000개에서 100,000개 사이의 XRP를 보유한 지갑 수가 110만 개를 돌파하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XRP 가격이 지난 2025년 10월부터 시작된 하락세로 인해 고점 대비 약 52% 폭락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5년 10월 당시 약 102만 개였던 해당 구간 지갑 수는 현재 110만 5,590개로 늘어났다. 불과 수개월 사이에 7만 7,500개 이상의 신규 개인 지갑이 시장에 진입한 셈이다.

보유량별로는 1,000~1만 개를 보유한 지갑이 80만 6,230개, 1만~10만 개를 보유한 지갑이 29만 9,360개로 집계됐다. 시장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소액 투자자들의 참여는 오히려 더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쌀 때 사자" 누적 잔액도 사상 최대… 고래들은 '이몽'


개인 투자자들의 주소 수가 늘어나면서 이들이 보유한 전체 XRP 잔액 규모도 커졌다. 지난해 10월 초 100억 4,000만 개였던 개인 지갑의 총 잔액은 최근 105억 6,000만 개까지 치솟으며 잔액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하락장 기간 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추가로 매집한 물량만 5억 2,000만 개에 달한다.

반면 자산 규모가 큰 '고래'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행보가 감지됐다.
분산 세력: 10만~1,000만 XRP를 보유한 중대형 지갑(상어 및 고래)은 같은 기간 약 30억 7,000만 개를 매도하며 물량을 분산시켰다.

매집 세력: 1,000만~1억 XRP를 보유한 초대형 고래들은 오히려 공격적인 매수에 나섰다. 이들의 누적 잔액은 78억 9,000만 개에서 113억 1,000만 개로 34억 2,000만 개가량 급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은 "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 지갑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XRP의 장기적 가치와 회복력에 대한 소매 시장의 신뢰가 여전하다는 증거"라며 "초대형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 또한 향후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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