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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RIA 자금 이동 본격화·연금컨설팅까지...자산관리 투트랙 강화

- 해외 AI·빅테크 수익 실현 후 국내 반도체·지수 ETF로 '머니무브' 본격화
- 법인 CEO 등 자산가 대상 'C-Level 연금컨설팅' 강화...세무·노무 1:1 솔루션
15일 코스피가 장중 6000p를 넘어 여의도역사를 지나가는 시민들이 쳐다보고 있다. 사진=신한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코스피가 장중 6000p를 넘어 여의도역사를 지나가는 시민들이 쳐다보고 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자산 운용 전략이 보다 정교해지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거둔 수익을 국내 우량주로 옮겨 담는 '리턴 매치'가 일어나는 한편, 기업 경영인 등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은퇴 자산을 지키고 키우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해외 AI·빅테크 팔고 국내로...RIA 계좌가 증명한 '서학개미의 귀환'


신한투자증권이 지난달 출시한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를 분석한 결과, 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한 뒤 국내 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빅테크 차익 실현으로 RIA 계좌를 통해 입고된 해외 주식 중 매도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엔비디아(19.1%)였으며, 애플(7.8%), 테슬라(7.4%), 알파벳A(6.8%) 등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AI 열풍을 주도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대거 현금화가 이뤄진 셈이다.

해외 주식을 판 자금은 국내 대형 반도체주와 지수 추종 ETF로 향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매수 상위권을 차지하며 국내 대표 기업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이러한 흐름의 배경에는 RIA 계좌가 제공하는 양도소득세 이연 효과와 수수료 우대 혜택이 투자 유인책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정책 환경과 시장 상황에 맞춰 해외주식 투자 수익을 국내 시장으로 이전하는 데 RIA 계좌를 유연하게 활용하고 있다"라며 "특히 AI·빅테크 종목에서 확보한 수익을 국내 대형 우량주와 지수 상품으로 분산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라고 설명했다.

■ 법인 CEO 노후 고민 해결...'C-Level 연금컨설팅'으로 초밀착 관리


신한투자증권은 15일 자산가 및 법인 임원들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 'C-Level 연금컨설팅'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프리미엄 자산관리 시장 선점에 나섰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분야의 베테랑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세무사, 노무사, 계리사 등이 참여하는 '입체적 전문가 그룹'을 구성했다. 가입자 증가에 맞춰 단순한 상담을 넘어선 1:1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경영성과급의 DC(확정기여형) 가입 컨설팅, 임원 퇴임 시 절세 전략 수립, 외국인 CEO 전담 서비스 등 실제 법인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교한 사안들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토탈 솔루션 지향으로 연금 자산 관리를 넘어 법인 임원들의 전반적인 자산 운용과 금융상품 제안까지 아우르는 신한투자증권만의 독보적인 연금 서비스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 박세현 신한Premier연금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은 단순한 수익률 관리를 넘어 세무적 전문성과 제도적 안정성을 동시에 요구한다"라며, "신한 Premier의 명성에 걸맞은 C-Level 연금컨설팅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노후를 맡길 수 있는 은퇴 자산가치 극대화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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