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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2주 휴전' 제안에 비트코인 7만 달러 넘게 폭등

트럼프 공격 시한 몇 시간 앞두고 터진 '평화 모멘텀'… 비트코인 7만 달러선 회복
이란 "긍정 검토 중" 화답 속 백악관 "트럼프 인지, 곧 답변"… 전운 감돌던 시장 안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 구체적 중재안 부상… 폴리마켓 4월 내 휴전 확률 급등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2주간 휴전을 제안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2주간 휴전을 제안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사진=로이터
중동의 전운이 최고조에 달하며 벼랑 끝으로 치닫던 미국-이란 관계가 파키스탄의 전격적인 중재안으로 극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운명의 8시' 공격 시한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나온 이번 휴전 제안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글로벌 자산 가격은 즉각 반등하며 화답했다.
7일(현지시각)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파키스탄의 휴전 제안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급등해 7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문명 전체 파괴' 위협과 공습 시한 임박으로 6만 8,000달러 아래까지 밀려났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미-이란 양측에 '2주간의 휴전'을 제안하며, 이 기간 외교적 노력을 통해 전쟁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란 측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공격 시한을 2주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는 구체적인 실무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란 고위 관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혀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극도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 물밑에서 긴박한 합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시장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4월 내 휴전이 성사될 확률이 50%를 넘어섰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시한을 연장할 확률도 59%까지 치솟았다.

금융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휴전이 현실화될 경우, 지난 몇 주간 시장을 짓눌렀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며 강력한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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