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보고서는 한국 경제 자본이 생산성이 높은 산업과 기업으로 이동하는 '생산적 금융'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또한, 자본시장과 금융 시스템 변화 방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생산적 금융: 국가 자본주의 2.0'에서는 부동산 및 안정자산 중심으로 고착된 자본 배분 구조를 진단하고, 정책금융·민간금융·자본시장이 연계된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전략 산업으로 자본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2부 '자본비용 재배치와 자연선택의 시작'에서는 자본비용 재배치, 가계 자금 이동(머니무브), 회수시장 복원 등을 중심으로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경로를 분석했다. 특히 실적 기반 자금조달 확대와 회수 및 재투자 시장 활성화가 핵심 변수로 꼽혔다.
3부 '자본 배분 구조의 전환과 금융 역할 재편'에서는 금융기관의 역할 변화에 주목했다. 은행은 정책펀드와 기술금융 등으로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증권사는 기업금융(IB)과 모험자본, 비상장 투자, 기업공개(IPO), 유동성 공급까지 연결하는 핵심 자본 공급자로서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벤처캐피털(VC)은 세컨더리 시장을 통한 재투자 촉진자로 기능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의 'K-성장, K-금융' 전략 아래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 정책에 맞춰 모험자본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CIB 총괄사장 직속으로 'IB종합금융부'를 신설했으며, 2026년 발행어음 사업 개시 첫해부터 조달 자금의 35%를 모험자본에 투자할 계획이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