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업계에 따르면, 유엔젤 지분 10.07%를 보유하고 있는 (주)더원엠티에스는 지난 5일 유엔젤 최대주주 측이 이와 같은 내용의 공식 제안을 보내고 2월 10일까지 답을 요청했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계약조건은 현 최대주주등이 보유한 박지향 외 4인의 123만9234주를 (주)더원엠티에스 측이 전량 인수하고 정기주주총회 또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주)더원엠티에스 측 인물들로 이사와 감사를 변경하며, 기존 경영진은 사임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주)더원엠티에스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132만 8379주(지분율 10.07%)를 확보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유엔젤의 2대주주(단일 기준 최대주주)로 등극한 바 있다.
더원엠티에스는 지난 1월 10일 주주요청서를 통해 올해 주배당금을 1주당 2.5% 지급할 것을 유엔젤 측에 요청한 상태이다.
유엔젤은 유아 대상 스마트러닝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유망기업으로 최근 AI·스마트러닝 사업 분야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향후 AI·스마트러닝 사업 분야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엔젤은 24년 3분기 기준으로 자본총계가 560억원 이상, 이익잉여금 376억원 이상의 탄탄한 재무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주가는 5020원이며, 시가총액은 662억원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