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증권은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을 중심으로 신용융자 이자율을 구간별로 0.1∼0.4%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 신용융자 이자율은 모두 10% 미만으로 내려왔따. 바뀐 금리는 이달 2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투자증권도 은행 또는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융자 최고구간(30일 초과) 이자율을 9.9%에서 9.5%로 0.4%포인트 낮춘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증권사들도 비슷한 부담으로 이자 낮추기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