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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외국인 지분 확대에 주가 '껑충'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하반기 지분 증가폭 1위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순매수
네이버·카카오페이 외국인 팔자에 주가 추락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2-10-11 17:39


자료=한국거래소 집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거래소 집계=글로벌이코노믹


환율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증시도 맥을 못추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하반기 순매수를 늘리며 지분 비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6월 30일과 2022년 10월 7일 외국인 지분 비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현대미포조선은 13.33%에서 20.15%로 6.82%포인트 증가해 외국인 지분 변동비율이 가장 컸다.

국내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에 따르면 조선사 중 현대미포조선의 실적 개선 속도가 가장 두드러진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DB금융투자 김홍균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경쟁사들이 도태되는 상황에서도 살아남아 독보적인 경쟁력을 드높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서 최근까지 동사는 신규 수주 규모가 약 36억불로 연간 수주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하반기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7일 현재 21.8%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대미포조선 이외에도 한화솔루션(19.21%-->23.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59%-->23.50%) 등 태양광·방산 대표종목 들도 사들였다.

반면, 100대 기업 중 외국인지분비율이 크게 감소한 종목으로는 카카오페이, 네이버, LG이노텍,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등이 차지했다.

특히, 카카오페이와 네이버 주가는 이 기간 동안 33% 넘게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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