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부산 이어 세 번째 지역 연계형 철도 굿즈…456개 블록으로 구성
KTX-이음부터 정동진역·오죽헌까지…강릉의 역사·관광자원 구현
KTX-이음부터 정동진역·오죽헌까지…강릉의 역사·관광자원 구현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이음 열차와 강릉의 주요 관광명소를 조립블록으로 구현한 ‘레일&시티(Rail and the City)’ 강릉편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경주와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지역 연계형 철도 굿즈다. 456개 블록으로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KTX-이음 열차를 비롯해 정동진역과 오죽헌 등 강릉의 대표 관광지와 역사·문화적 상징을 표현했다.
철도 이용 경험을 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하려는 것이 상품 개발의 취지다. 열차와 역사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주요 명소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해 철도 여행의 경험을 일상에서도 이어가도록 기획했다.
서울·부산역의 철도 굿즈 전문점 ‘트레인메이츠(Train Mates)’와 강릉·청량리역의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고향사랑기부제와의 연계다. 강릉편은 강릉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된다.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강릉시에 10만원을 기부하면 지급되는 3만 포인트를 활용해 일반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앞서 지난 6월 강릉시, 코레일유통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상품의 개발과 공급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력은 철도 굿즈를 지역 관광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을 다양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철도 이용객에게는 지역을 기억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강릉시는 관광자원 홍보와 기부 참여 확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철도 굿즈가 일회성 기념품에 그치지 않고 지역을 다시 찾게 만드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광모 코레일 미래부문장은 "이번 철도굿즈는 철도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상품"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철도와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