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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서 일대 4개 단지 재건축 속도 낸다... '신통기획' 동시 착수

수서동익·신동아·삼익·한아름 통합 자문… '원팀' 꾸려 현장 진단 나서
지난 20일 진행된 수서택지개발지구 내 4개 아파트 단지(수서 동익·신동아·삼익·한아름) ‘현장 맞춤형 신속통합기획 자문’ 회의 모습. 사진=서울시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일 진행된 수서택지개발지구 내 4개 아파트 단지(수서 동익·신동아·삼익·한아름) ‘현장 맞춤형 신속통합기획 자문’ 회의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강남구 수서택지개발지구 내 노후 아파트 4개 단지의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장 맞춤형 신속통합기획 자문'에 착수했다.

대상 단지는 수서동익·신동아·삼익·한아름 등 4곳으로, 시·구 공무원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원팀'이 현장을 직접 찾아 정비계획의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일 강남구 수서택지개발지구 내 수서동익·신동아·삼익·한아름 등 4개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을 동시에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문은 개별 단지 중심의 검토를 넘어 수서 일대를 묶어 행정절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자문을 받는 4개 단지는 1990년대 초중반에 준공된 노후 단지들이다. 단지별 현황을 보면 ▲1993년 준공된 수서동익(330세대, 15층, 용적률 201.98%, 면적 1만5122.59㎡) ▲1992년 준공된 수서신동아(1162세대, 15층, 용적률 202.29%, 면적 3만1684.6㎡) ▲1992년 준공된 수서삼익(645세대, 15층, 용적률 225.43%, 면적 2만3969.4㎡) ▲1993년 준공된 수서한아름(498세대, 15층, 용적률 249%, 면적 2만8795.1㎡) 등이다.

시는 서류 검토 위주의 기존 행정 방식을 탈피해, 시·구 공무원과 도시·건축·교통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원팀(One-Team)'을 가동한다. 이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역 내 고저 단차, 도로망 연계성, 교통 처리 현황 등을 한꺼번에 점검하고 이를 정비계획에 곧바로 반영할 계획이다.

신통기획 자문사업(Fast-Track)은 대상지 여건에 맞춘 집중 검토를 통해 계획 초기 단계부터 완성도를 높이는 제도다. 이를 통해 향후 심의 과정에서 반복되던 수정 및 보완 절차를 대폭 줄이고 정비사업 전반의 추진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강남구 수서 일대 4개 단지에 대한 동시 현장 자문은 책상 위 행정을 벗어나 실질적 지원으로 강남 재건축의 속도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 및 지역 여건을 정확히 반영해 수서 일대가 최적화된 고품격 주거단지로 빠르게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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