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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대어’ 성수2지구도 유찰...DL이앤씨 단독 응찰

경쟁 요건 미충족에 재입찰 수순
최고 65층·2381가구 규모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조합 사무실. 사진=이태윤이미지 확대보기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조합 사무실. 사진=이태윤
서울 '압여목성' 중 대어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중 2지구(성수2지구) 입찰에 DL이앤씨 한 곳만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2지구 조합은 이날 입찰을 마감했지만 DL이앤씨 한 곳만 입찰서를 제출했다. 경쟁입찰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서 입찰은 자동으로 유찰됐다. 조합은 절차에 맞춰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날 유찰은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IPARK현대산업개발과 DL이앤씨의 경쟁 가능성도 관측됐지만, DL이앤씨가 선제적으로 홍보관을 여는 등 조합원과의 접점을 넓히며 경쟁 우위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2차 입찰에서도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할 경우 조합은 DL이앤씨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성수2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506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최고 65층, 2381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는 약 2조137억원이다.


이태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taeyun4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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