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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창업 '데스밸리' 극복 지원...수자원공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육성 '맞손'

기술 실증부터 사업화까지...지역 혁신기업 성장 지원 가속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 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한성용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장(왼쪽)과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자원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 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한성용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장(왼쪽)과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자원공사

최근 지방 소멸 위기와 산업 구조의 변화 속에서 지역 스타트업들이 기술을 개발하고도 이를 검증할 인프라가 부족해 ‘데스밸리’를 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안정적인 실증 환경과 공공기관의 인프라 지원이 결여된 창업 생태계는 고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도시 대전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30일 대전 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과 국가 K-테스트베드 대전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 혁신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공공 인프라를 개방하는 ‘대전 테스트베드 연계사업’을 골자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 5개 사는 기술 실증 기회를 보장받음과 동시에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받아 사업화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는 2021년부터 국가 통합 플랫폼인 ‘국가 K-테스트베드’를 총괄 운영하며 쌓아온 실증 지원 역량을 지역 창업 생태계에 이식하여,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스케일업까지 전 주기적인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 스타트업 파크 내 ‘W-브릿지’ 활성화와 함께, 오는 2027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국제대댐회(ICOLD) 연차회의의 성공을 위한 협력 모델을 다각화한다.

한성용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공사가 보유한 혁신 기술 지원 인프라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육성 노하우를 결합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올해 말까지 정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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