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가스안전공사, LPG 벌크로리 전국 순회점검 발대…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산업부·가스안전공사·판매연합회 협력… 1,600여 대 대상 전문 점검 및 교육 실시
가스안전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LPG 충전소에서 ‘2026년 LPG 벌크로리 안전점검 및 운전자 교육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가스안전공사이미지 확대보기
가스안전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LPG 충전소에서 ‘2026년 LPG 벌크로리 안전점검 및 운전자 교육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대형 가스 사고 예방과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국 LPG 벌크로리 차량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 점검과 운전자 교육에 나선다. 민·관·공이 협력해 현장의 기계적 결함과 인적 오류를 선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촘촘한 가스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가스안전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LPG 충전소에서 ‘2026년 LPG 벌크로리 안전점검 및 운전자 교육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발생한 대형 LPG 충전소 사고를 계기로, 사고의 주요 원인인 기계적 결함과 운전자 부주의를 현장에서 직접 파악해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LPG 판매사업자를 대표하는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가 용역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현장 실무 역량을 결집한다. 연합회는 지난 10여 년간 자발적으로 추진해 온 순회 점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보다 전문적이고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벌크로리 순회점검은 총 2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전국 각 권역에서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단순한 외관 확인을 넘어 벌크로리 제조사 및 부품사의 참여로 부위별 전문적인 점검을 시행하며, 운전자가 직접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기르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도 병행한다.

최근 5년간 발생한 12건의 벌크로리 사고 중 상당수는 부품 파손 및 운전자 부주의로 드러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작은 결함까지 꼼꼼히 확인해 대형 사고를 미리 막고, 민간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이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 협회가 손을 잡고 안전 관리의 패러다임을 자율 실천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대형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벌크로리 분야의 안전성이 향상되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가스 사용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