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삼성물산·포스코이앤씨, 신반포19·25차 수주 경쟁 치열

4434억 규모 재건축...30일 결판
설계·금융조건 등 알리며 홍보전
삼성, 한강 조망·스위블 평면 제시
포스코, 조합원당 2억 금융 지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치열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신반포19·25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신반포19·25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조합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치열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신반포19·25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신반포19·25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조합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치열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은 “미국 설계사 SMDP와 협업해 신반포19·25차 재건축 단지에 최고 180m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와 동간 간섭을 최소화한 6개동을 배치하고 5900.6㎡ 규모의 테마 광장을 건설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한강변에 인접한 단지의 강점을 살려 조합원 446명 모두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설계를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또 모든 세대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스위블(Swivel) 평면을 제시했다. 거실과 주방의 위치를 바꿔 한강 조망형 또는 남향 채광형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일루체라(IL LUCERA)를 제시했다. 이 단지명은 빛(Luce)과 유일함(Il)을 결합해 새 시대의 상징성을 담았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재건축 사업의 핵심인 신속·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최적의 설계를 제안했다"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포 지역에서 쌓아온 래미안 브랜드의 독보적인 위상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선 15일 조합원당 2억 원 금융지원 조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앞서 조합원의 분담금이 발생하지 않는 제로 투 원(021) 프로젝트를 제안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이번 제안은 제로 투 원 프로젝트 중 2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시공사 선정 후 세대당 2억 원의 금융지원금을 조기 지원함으로써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기존에는 기본이주비 외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추가이주비에 대한 부담이 존재했으나 이번 제안에서는 금융지원금을 활용해 조합원이 부담해야 할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전 조합원에게 기존 생활권인 반포 내 신축 수준의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이주 여건을 지원하는 자금 운용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사업 구조와 금융 조건을 함께 고려한 제안을 통해 조합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반포19·25차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 신반포19·25차 아파트와 한진진일빌라트, 잠원CJ빌리지 등 4개 단지를 지하 4층~최고 29층, 7개동, 614세대 규모 아파트과 부대복리시설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4434억 원이다.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린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