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15구역, 공사비 1조4367억
3204가구…동작구 최대 재개발
현대·대우, 14일 현장설명회 참석
맞대결 시 2018년 이후 첫 경쟁
3204가구…동작구 최대 재개발
현대·대우, 14일 현장설명회 참석
맞대결 시 2018년 이후 첫 경쟁
이미지 확대보기1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도15구역 재개발사업 시행자인 대신자산신탁은 전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 대신자산신탁 본사에서 건설사를 대상으로 1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 건설부문, 제일건설, 우미건설, 극동건설 등 6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모두 입찰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곳이다.
상도15구역 재개발은 동작구 상도동 279번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5층 33개동 규모의 아파트 3204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7호선 상도역 인근 3000가구 이상 대단지라는 점에서 동작구 랜드마크 아파트로 평가받는다.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이기도 하다.
시행사가 제시한 예정 공사비는 3.3㎡당 860만 원으로 총 1조4367억 원 규모다. 공동도급(컨소시엄)은 불허되고 단독도급만 허용되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건설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뒤 조합이 배부한 입찰안내서를 수령하고 다음 달 29일까지 입찰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300억 원으로 전액 현금이나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다음 달 29일 입찰을 마감하고 6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입찰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참여 여부가 관건으로 꼽힌다.
현재 입찰 참여에 적극적인 곳은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도15구역 재개발 사업을 오랜 기간 지켜봤다”며 “입찰 참여를 위해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도 상도15구역에 대한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아직 명확한 입장을 정하지는 않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찰 참여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만약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모두 본입찰에 참여할 경우 두 회사는 지난 2018년 서울 강남구 대치쌍용2차 아파트 재건축 이후 약 8년 만에 경쟁을 벌이게 된다.
당시 대치쌍용2차 재건축 수주전에서는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했다. 공사비는 1821억 원이다.
또 지난 2024년에는 신반포2차 재건축 사업에서도 맞대결이 예상됐으나 실제 입찰에는 현대건설만 참여하면서 경쟁 없이 시공사가 결정됐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