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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5600억 성남∼서초 고속도로 사업 단독 응찰

2차 공모에 효성·서영 단독 응찰
완공 무 40년간 운영해 수익 가져
제안 10년만에 사업권 획득 유력
효성중공업·서영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 8일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단독으로 1차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사진은 효성중공업·서영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제시한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이미지 확대보기
효성중공업·서영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 8일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단독으로 1차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사진은 효성중공업·서영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제시한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
효성중공업이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자사업 사업제안서를 단독 제출했다. 이에 따라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효성중공업이 이 사업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효성중공업·서영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 8일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단독으로 1차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성남∼서초 고속도로 사업은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과 서울 서초구 우면산터널을 잇는 10.7㎞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5612억 원 규모다.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은 이 사업의 최초 제안자다. 효성중공업과 서영엔지니어링은 2016년 7월 성남∼서초 고속도로 건설을 BTO-a 방식으로 국토교통부에 처음 제안했다.
이번 사업은 BTO_a(Build-Transfer-Operate_Adjusted) 방식으로 추진된다. BTO-a 방식은 민간이 시설을 건설·양도한 뒤 운영하며 수익을 내지만, 정부가 투자비 70%에 대한 최소 운영비를 보장하는 구조다.

손실이 발생하면 민간이 30%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정부 재정으로 보전된다. 반대로 초과이익이 나면 정부와 민간이 7대 3으로 나눈다.

국토부는 2029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5년 11월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국토부는 지난 1월 9일 사업자 모집을 마감한 데 이어 이달 8일 2차 입찰까지 진행했지만 두 차례 모두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이 참여한 단독 응찰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2차 사업제안서를 받은 후 제안서를 점검할 예정”이라며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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