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노동부 장관 출신 사외이사 추천
현대건설, 사내이사로 안전품질본부장 선임
GS건설도 사내이사로 안전전략책임자 천거
대우건설·DL이앤씨, 재무·회계 전문가 영입
현대건설, 사내이사로 안전품질본부장 선임
GS건설도 사내이사로 안전전략책임자 천거
대우건설·DL이앤씨, 재무·회계 전문가 영입
이미지 확대보기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3일 올해 정기주주총회 소집공고를 게시했다. 국내 5대 건설사(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DL이앤씨·GS건설)의 올해 주총 안건이 모두 나오는 순간이었다.
5대 건설사의 주총 안건 중 공통점은 안전·재무 전문가 발탁이다. 삼성물산은 2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선임하는 건을 부의했다.
이정식 사외이사 후보자는 한국노총 기획·정책국장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건설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에서 2024년까지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 후보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체계에 대한 조언으로 기업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26일 개최하는 정기 주총에서 신재점 안전품질본부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 상정한다.
신 후보자는 2016년 현대건설 현장소장을 거쳐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PD 겸 도시정비영업실장 등을 수행했다. 현재는 안전품질본부장을 맡고 있다.
현대건설은 “신 후보자는 안전보건 최고책임자(CSO)로 향후 안전관리 부분에서 중장기적 전략을 제시해 현대건설의 안전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GS건설도 사내이사로 안전 분야 책임자를 앉힌다. 김태진 최고안전전략책임자(CSSO)다.
김 후보자는 GS건설 재무본부장(CFO)과 경영지원본부장, 엘리시안리조트 대표 등을 거쳐 현재 CSSO를 맡고 있다.
GS건설은 “김 후보자는 전사 안전ㆍ보건 내부통제 체계를 총괄하고 있다”며 “규제 대응에 그치지 않고 안전보건 리스크를 관리할 적임자”라고 전했다.
이에 비해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재무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대우건설은 26일 개최하는 정기 주총에서 안성희 가톨릭대 회계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안 후보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국제회계학회 부회장과 한국세무학회 부회장으로 있다.
안 후보자는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참여해 대우건설의 지속성장 기반 구축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했고 3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과 기업가치 증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서울지방국세청장 출신인 조홍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조 후보자는 서울지방국세청장 외에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등을 거쳤다.
조 후보자는 “다년간의 국세청 근무 경험과 이를 토대로 쌓은 회계 및 세무, 법률 분야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투명한 경영체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