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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740억 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 해지...“조합과 상호합의”

28일 명보아파트 가로주택사업 계약 해지
2021년 수주한 곳…공사비 743억 규모
조합, 새 시공사로 온라이프건설 낙점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명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전날 태영건설과의 도급 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명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명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미지 확대보기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명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전날 태영건설과의 도급 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명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명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태영건설이 740억 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를 잃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명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전날 태영건설과의 도급 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태영건설은 공시에서 “조합과 상호 합의 하에 도급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명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1448-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4층 연면적 3만7092㎡ 규모의 공동주택 220세대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태영건설은 지난 2021년 2월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이듬해 11월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도급계약액은 743억9181만 원이다.

그러나 조합은 태영건설이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가자 새로운 시공사를 물색, 지난해 6월 부산 지역 건설사인 온라이프건설을 낙점했다. 올해 8월 정비사업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으로 지난 2023년 11월 유동성 위기에 빠져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며 이듬해 1월 개시 결정을 받았다.
다만 태영건설은 지난해 신규 수주 2조 원을 달성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이 중 1조1636억 원은 공공수주다. 또 2024년에는 계열사인 에코비트(2조700억 원), 블루원 골프장(1956억 원), 여의도 사옥(2251억 원) 등을 매각하며 재무구조도 개선하고 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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