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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세계 최초 철도 'BIM모델링 시합'서 기술력 과시

이탈리아 국제 BIM 컨퍼런스 '국제표준서밋' 참여...BIM 기술력 강화
국가철도공단 기술연구처 관계자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탈리아 국제 BIM 컨퍼런스 BIM 시합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이미지 확대보기
국가철도공단 기술연구처 관계자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탈리아 국제 BIM 컨퍼런스 BIM 시합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기술연구처 관계자 이탈리아 국제 BIM 컨퍼런스의 BIM 시합 참가해 회의를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국가철도공단 기술연구처 관계자 이탈리아 국제 BIM 컨퍼런스의 BIM 시합 참가해 회의를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건설정보모데링(BIM)의 국제 선진화를 위해 국제 컨퍼런스 '국제표준서밋(International Standards Summit) 2023’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BIM은 시설물의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모든 정보(제원, 좌표, 수량, 특성)를 포함한 3차원 모델로 디지털 협업이 가능한 기술이다.

공단은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이탈리아 ‘국제표준서밋 2023’ 컨퍼런스에 참가해 OpenBIM과 IFC 4.3 적용 현황, 철도 분야 BIM 자산관리 등 최신 기술 흐름을 파악했다.
행사는 BIM 관련 국제협회(buildingSMART)와 이탈리아 협회(IBIMI)가 주관했다.
OpenBIM(개방형BIM)은 모든 BIM 프로그램에 개방적인 BIM을 의미하며, IFC(Industry Foundation Classes)는 다양한 BIM 툴로 작성된 BIM 모델을 호환 가능한 '정보교환 데이터 포맷'이다.

공단은 올해 세계 최초로 진행된 철도분야 BIM 시합인 ‘철도 BIM 모델링과 IFC 4.3버전 파일 검증 시합’에 참했다.

4시간 내에 BIM 모델링을 수행하고 검증절차까지 완수해 공단의 BIM기술 안정성을 과시했다.

또한, 공단은 BIM 선진 기술을 보유한 이탈리아 컨설턴트 회사 '엔지시스(Engisis)'를 방문해 BIM 기반의 발주, 시공과 유지관리 실무 사례, BIM 연구의 기술 동향을 살폈다.
양근율 국가철도공단 미래전략연구원장은 “이번 국제 컨퍼런스 참가로 공단의 BIM 국제 경쟁력 수준을 한층 향상시킨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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