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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조성, 전문가 뭉쳤다

KOTRA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자문위원회’ 발족
건축, 전시, 행사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 위촉

남상인 선임기자

기사입력 : 2023-03-23 06:00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한 한국관 설계 당선작 주요 이미지. 사진=KOTRA이미지 확대보기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한 한국관 설계 당선작 주요 이미지. 사진=KOTRA
2025 오사카 엑스포 부지 조감도. 사진=KOTRA이미지 확대보기
2025 오사카 엑스포 부지 조감도. 사진=KOTRA
전춘우(왼쪽에서 6번째)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과 이광환(다섯 번째) 해안건축 소장(왼쪽에서 5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이미지 확대보기
전춘우(왼쪽에서 6번째)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과 이광환(다섯 번째) 해안건축 소장(왼쪽에서 5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KOTRA는 이달 22일 양재 엘타워에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조성 관련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전춘우(오른쪽)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과 이광환 해안건축 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KOTRA는 이달 22일 양재 엘타워에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조성 관련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전춘우(오른쪽)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과 이광환 해안건축 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OTRA는 22일 양재 엘타워에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조성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년 뒤로 다가온 차기 엑스포 한국관 조성에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위원회가 공식출범했다는 의미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오사카 만에 조성된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2025년 4월부터 6개월간 개최된다. 추정 관람객은 총 2820만명에 달한다.

엑스포 3개의 소주제 중 한국관은 '삶(생명)을 연결하다Connecting Lives)’를 선정했다. 팬데믹 종식과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K-컬쳐 붐을 황용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기후변화, 환경문제에 공헌해 인류 공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의 모습을 보여즐 예정이다.

자문위원은 건축, 전시, 행사 3개 분과에서 각 3명씩 위촉됐다. 엑스포 주제 분야의 자문위원 2명과 한국관의 전체적인 방향을 잡기 위해 개최했던 콘셉트 공모의 당선팀에서 5명이 참여해 총 16명이다. 반기 1회의 총괄 자문위원회가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엑스포 한국관 설계업체(UIA건축사사무소)의 중간 설계 완료 보고, 전시업체(시공테크)의 전시 콘셉트 발표도 진행됐다. 건축과 전시 수행 업체가 각자의 과업 진행 현황을 전체 자문위원 앞에서 발표하는 첫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관 설계업체인 UIA건축사사무소의 위진복 소장은 “한국관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한국의 콘텐츠가 세계인과 공감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자문위원, KOTRA, 각 분야 업체들이 긴밀하게 협조해 전 세계에 한국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한국관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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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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